작성자 조진아
작성일 2017-08-14 17:09:49
제목 <똥 교회 목사의 들꽃피는 마을 이야기>를 읽고,
읽기 전, 주위 분들이 읽으면 책을 통해 쉼터를 넘어 법인의 비전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정말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첫 부분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뜻 없이는 행할 수 없겠다.’ 라고 느꼈습니다. 한 번이나 두 번 정도야 낯선 아이들이 발길을 들인다고 해도 넘어갈 순 있지만 지속적인 발걸음을 허용한다는 것과 또한, 낯선 아이들은 품에 안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입사하기 전과 책을 읽기 전에는 세상에 아픔을 가진 청소년들이 많은지 크게 알지 못했는데 점점 현실을 보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비행 아이들을 보고 세상이 보는 눈이 가엽거나 위험하거나 관심이 없다고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고 하였는데 어느 정도는 공감을 했던 것 같습니다. 길가를 방황하는 아이들이 앵벌이로 60만원이라는 큰돈을 가졌지만 갈 곳이 없다는 점과 그 아이들이 세상을 읽는 눈을 도둑질과 앵벌이와 폭력을 당하거나 사람들에 손가락질에 의해 얻어진다는 것이 너무나도 슬펐지만 제 자신도 그 사람들에 속했던 부분이 있다는 것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아파트 생활을 하다가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같이 아이들과 방랑생활을 했던 부분은 머리를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인간적 욕심의 생각은 그 아이들에게 한없는 보살핌을 주었고, 굳이 같이 따라나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라고 떠올랐는데 말이죠.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작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힘쓰시는 모습에 저는 편안하게 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위험과 고난 속에 뛰어드시는 분들과 그 뒤에서 많은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지금 섬기는 영역에서 조차 작은 영혼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그 아이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성장시키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으셨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을 사랑하고 역사하시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책 중에 ‘나눔’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 나눔은 성공한 사람, 돈이 있는 사람이 불쌍하고 연약한 사람에게 베푸는 ‘동정’과는 다르다는 것에 많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모님이 계시든 계시지 않던 간에 상처와 연약한 부분이 있는데 같이 공감하고 후원을 해주심을 통해 생활공간이 생겨나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고, 가정을 갖게 해준다는 부분에 아직까지는 세상이 살기 나쁜 세상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고 따뜻했습니다. 이 책은 2003년도에 지어진 책이지만 이 시대 때뿐만 아니라 지금 현 시대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님이 계시지만 온전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많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된 것이지만 너무 많이 안타깝고, 그 한 영혼들을 위해 아직 해결되어질 부분들이 완전히 정비가 되지 않은 부분들도 많이 안타까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작은 부분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는 백배, 천배나 되는 엄청난 것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짐하게 된 부분이 있다면 작은 나눔이 필요하다는 것과 거리에 나온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도가 많이 필요하겠구나, 쉼터와 들꽃학교에 그룹홈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물질적인 후원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기도의 능력! 주님께서 역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꽃 청소년 세상이 걸어온 길과 가치 그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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