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경희
작성일 2019-05-07 11:05:53
제목 <똥교회 목사의 들꽃 피는 마을 이야기>를 읽고
어느 곳에서 일을 하던 그 곳만의 색깔이 있고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들꽃의 진한 색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들꽃 피는 학교에 대한 스토리를 통해 설립의 역사와 어떠한 정신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끌었는지 법인의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들꽃의 배경은 모두 아이들이 우선이며 아이들로부터 시작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이란 그저 단순한 마음가짐으로는 시작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이 생판 모르는 거리의 아이들을 품는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까, 직접 겪지 않는 한 그 시간들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주님의 뜻 아래 아이들을 품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이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지나쳤을 인연들을 주님이 잊어준 인연이라 생각하며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종교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얌전하게 넘어가지 않는 날 것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포기하지 않는 인내의 모습과 계속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려 하시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바로 제가 배워야할 부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쉽지 않았을 일들을 행하시면서 항상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아이들의 행복만을 계속 빌어주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칼을 꺼내 들이미는 아이 앞에서도 인내로 모든 것을 다 감수하시는 것, 아이들로 인해 눈물 흘리는 것을 분노가 안에서 썩지 않고 눈물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게 하셨다고 주님에게 감사드리는 모습이 놀라움과 동시에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주님의 뜻이 함께 한다면 정말 모든 어려운 일도 감내할 수 있으며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 위기 청소년이란 이름 아래 낙인 찍혀가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 속에서 조금이나마 그들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버팀목 같은 존재. 주님과 목사님의 뜻처럼 옆에서 보듬어주고 사랑을 주는 것이 들꽃 사람들의 끊임없는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내용 중에 목사님께서는 아이를 독립투사로 키우는 들꽃교사의 세 가지 역할을 중요시 하셨습니다. 첫째, 아이들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주는 것. 둘째, 아이들이 스스로를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셋째, 아이들이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믿음으로 바라보는 역할. 이 세 가지 모두 인내심과 무한의 애정과 사랑이 있어야 행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앞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신념 하나로 제가 이 모든 행동들을 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저 혼자로는 해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곁에 좋은 분들의 후원과 손길이 닿고 따스한 마음을 더 얹어주시는 주변 분들이 있었던 것처럼 제 곁에도 쉼터의 모든 분들, 들꽃의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한다면 모든 것을 이루어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들 안에 주님이 계실 것이라 믿기에 그저 자연스럽게 순리대로 풀려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들꽃의 사람이 된 것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나게 된 것도 주님이 성사해주신 소중한 인연이라고 여기겠습니다. 들꽃을 만든 목사님의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 아이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더 참된 들꽃교사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지 노력하고 또 생각할 것입니다. 쉼터를 스쳐 지나갔던 아이들, 앞으로 만나게 아이들 모두 행복할 수 있기를, 또 들꽃 안에서 일어날 일들이 끊임없이 주님의 은총과 자비가 함께 하기를 빌어봅니다.

Total : 76 (1/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찬/반
76 <똥교회목사의 들꽃피는마을 이야기>를 읽고 수호천사 2019-05-08 40 0 / 0
75 <똥교회목사의 들꽃피는마을 이야기>를 읽고 justina 2019-05-07 44 0 / 0
-> <똥교회 목사의 들꽃 피는 마을 이야기>를 읽고 양경희 2019-05-07 42 0 / 0
73 <똥 교회 목사의 들꽃피는 마을 이야기>를 읽고, 조진아 2017-08-14 669 0 / 0
72 <똥교회목사의 들꽃피는마을 이야기>를 읽고 성정님 2017-07-17 582 0 / 0
71 <똥 교회 목사의 들꽃피는 마을 이야기>를 읽고, 김초록 2017-02-28 805 0 / 0
70 < 똥 교회 목사의 들꽃 피는 마을 이야기 >를 읽고, 소희 2016-03-10 1382 0 / 0
69 < 똥 교회 목사의 들꽃 피는 마을 이야기 >를 읽고, 진주 2016-02-16 1223 0 / 0
68 < 똥 교회 목사의 들꽃 피는 마을 이야기 >를 읽고, 라몬 2015-12-17 1473 0 / 0
67 『똥교회 목사의 들꽃피는마을 이야기』를 읽고 심보라 2015-11-03 1337 0 / 0
66 「똥교회 목사의 들꽃피는 마을 이야기」독서감상문 dvora85 2015-10-22 1206 0 / 0
65 「똥교회 목사의 들꽃피는 마을 이야기」를 읽고 김민수 2015-08-04 1528 0 / 0
64 『똥교회 목사의 들꽃피는 마을 이야기』독서감상문 홍정미 2015-08-03 1016 0 / 0
63 거리아웃리치 자원활동가교육 소감문 이현주 2011-08-01 15189 0 / 0
62 <거리아웃리치 자원활동가교육> 소감문 어성은 2011-08-01 15293 0 / 0
61 움직이는 드롭인센터 자원활동가 교육 소감 taeryn 2011-07-29 15332 0 / 0
60 [거리아웃리치 자원활동가 교육] 소감문 쩐보 2011-07-20 15168 0 / 0
59 2011.06.12 은희의 파주 문화역사탐방 소감문 조은희 2011-06-20 15482 0 / 0
58 2011.05.12 소영이의 소식지 글 소영이 2011-05-25 15978 0 / 0
57 4월 소식지 여는 글-조순실,김현수/ 공동대표 관리자 2011-04-25 16171 0 / 0
[처음] ◁ < [1] [2] [3] [4] ▷ [끝]
작성자   제목   내용  


  안산시청소년쉼터 한신여성가족부 세계속의경기도 안산시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산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한신